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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바르셀로나로부터 날라온 js. jang 씨의 메일내용 발췌문 (jjs99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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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3-04 16:49 조회 3,04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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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바르셀로나로부터 날라온 js. jang 씨의 메일내용 발췌문 (jjs99000@hanmail.net)

1. 언어

여기 바르셀로나는 우려했던 것 보다는 까딸란의 사용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거리명칭이 다 까딸란이지만 물건이나 지하철 등에는 스페인어가 공통으로 적혀있고, 거리에서는 거의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국제적 도시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지방에서는 거의 까딸란만 사용하고 앞으로 계속 까딸란 사용비중을 높혀나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곳 까딸루냐에서 향후 모든 상품에는 까딸란만 사용하는 법이 통과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학교는, 초등학교부터 100% 까딸란으로 수업을하다가 대학 때까지 점점 까스띠야어 비중을 높혀나가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주로 까딸란을 쓰지만, 애들이 크면서 까스띠야어를 많이 씁다고 합니다.

TV도 나오는 방송 약15개중 까딸란 채널이 3~4개나 됩니다. 프로그램에 따라서 까스티야어와 혼용합니다. 쁘리메가 리가 축구는 별도의 유선채널을 연결해야 나옵니다.



2. 아이들 교육

우리 아이들은 여기 초중학교에서는 거의 까딸란으로 수업한다고 하므로 인터네셔날 스쿨에 보내야 하며 입학하는데 시험이나 별도 서류는 필요치 않았지만 학생이 너무 많으면 기다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 큰 어려움없이 수업료만 지불하면 입학가능함. 바르셀로나 시내에 까스띠야어로 수업하는 초중학교가 1개 있다고 하며 영미식 수업하는 인터네셔날 스쿨이 몇개 있으며 기본적으로 수업료가 초등은 1분기에 2,400유로, 중등은 1분기에 3,000유로/1년에 3분기를 납부하며 여름분기는 수업료가 없음, 보증금 1분기분을 내면 첫분기 수업료는 면제될 수 있고, 아이들이 2~3명이 다니면 10~15% DC가능, 이외에 점심, 통학차량이 있지만 옵션선택이며 비싸기 때문에 거의 이용하지 않으며 점심은 도시락을 많이 싸주고 빵종류로 점심을 2유로 정도에 사먹을 수 있음

영국인학교는 중학교부터는 여학생은 치마에 구두를 신어야 함



3. 어학원

이곳 학원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입니다. 전체 등급이 A1,A2,B1,B2,C1,C2 6개등급이며 대개 기본문법이 있으면 A2나 B1에 들어가는데 저는 처음에 B1에 들어갔는데 말이 안나와서 A1으로 강등되었으며 학원다니는 기간이 길수록 낮은 등급에서 시작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함.

1개 클라스에 학생이 7~8명으로 많은편이며 주로 스웨덴, 핀란드, 이태리 네덜란드 등의 20세 전후의 아가씨 들이 많으며 그 들은 기본적인 문법이나 어휘력은 우리보다 떨어지지만 교수진 말을 알아듣고 의사표시하는 데는 우리보다 훨씬 앞서기 때문에 말을 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흠임

교수진(대부분 20~30대 여자)이나 교재는 상당히 짜임새가 있는편입니다.

여기 처음와서는 여러가지 서류업무때문에 오후반을 선택했는데 잘 한 것 같음

(오전반 9~13시, 오후반 15~19시, 중간에 30분 쉬고 90분 2교시)



4. 주거

교통은 편리한 편이며 어학원에서 소개하는 기숙사는 일반적인 아파트에 학생들 6~7명이 1방에 1~2명이 거주한다고 하며 가족들이 있는 경우에는 학원기숙사보다는 집 구할때까지 한국인 민박집을 통해서 임시주소를 구하고 장기거주 주택을 민박을 통해서 소개받는 것이 좋을 듯 함

여기 집은 교회집사님 부모님 집(방3, 화장실2, 공동 수영장, 약25평정도)으로 한달에 950유로 달라는 것을 깍아서 900유로에 살고있는데 상당히 싸게 살고 있습니다. 인근에 교통이 좀더 좋은동네가 1300~1,500정도 주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도 서울같은 대도시라서 집주위에 큰 로타리가 있어서 좀 시끄럽고 출퇴근시간에 차가 막히고 사람사는 것이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5. 기타

바르셀로나는 서울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인구는 150만정도로 크기는 서울의 1/3 정도라고 느껴지지만 경전철수준의 지하철이 7호선까지 있고 버스와 철도까지 잘 연결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이 편리함. 차량이 많으며 출퇴근시간에는 차가 막힘.

물가는 쌀, 고기, 과일 등은 우리의 절반정도에 살 수가 있지만 다른 식료품과 서비스요금은 거의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인터넷과 전화를 월 46유로 설치했으며 인터넷이 신청하면 1주일정도 걸려서 나오며 인터넷 속도는 우리나라보다 느리지만 생각보다는 빠름.

대도시이기 때문에 할인점, 까르푸, 백화점이 많이 있으며 깨끗한 바다가 있어서 매력적임

바와 식당이 굉장히 많으며 커피는 1잔에 1~2유로, 메뉴델디아(정식)는 7.5유로 정도임

기후는 우리나라 부산과 제주도 중간정도로 느껴지며 거의 비가 오지 않음 4월에 비가 가장 많이 오고 여름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함.

차량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차량이 다 있으며 차값이 우리보다 1.3배정도 비싸지만 거의 풀옵션이고 거의 수동이며, 휘발유차량과 디젤차량이 있으며 보험료가 처음으로 가입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나옴.

한국 식품점이 2군데 있으며 여기에는 거의 모든것이 있지만 가격은 우리나라 2배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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