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중부지역의 토속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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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3-04 16:55 조회 4,265회 댓글 1건본문
<<스페인 중부지역의 토속 음식>>
마드리드에서는 스페인 전역에서 나는 다양한 특산물들은 물론 생선들도 맛 볼 수가 있다. 말 그대로 스페인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색 있는 마드리드 특유의 음식이라면 꼬시도 마드릴레뇨와 까요를 들 수 있겠다.
까스띠야 이 레온 과 가스띠야-라 만차에서는 맛있는 스튜들과 전통적인 토속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 소시지와 토끼고기 또는 돼지고기에 커민과 마늘을 넣어 매콤하게 만드는 것은 전형적인 가스띠야-라 만차 의 방식이다.
세고비아는 꼬치니요(새끼돼지를 통째로 구운 것) , 똘레도는 마사빤(짓이긴 편도, 설탕, 달걀흰자를 반죽해서 만든 과자)으로 유명하다.
Cocido madrilño
쇠고기, 닭고기, 햄과 돼지고기 옆구릿살과 함께 이집트 콩(가르반소)을 넣고 끓인 스튜이다. 양배추, 당근, 양파 감자 등의 야채와 초리소, 모르씨야도 함께 넣어 끓이기도 한다.
이 음식은 세 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데, 먼저 국물을 수프처럼 먹고, 야채와 고기를 나누어 먹는다.
Sopa de ajo
까스띠야 지방의 전통적인 음식인 마늘 수프는 과거 어려웠던 시절 추위를 이겨보기 위해 쉽고 간단히 해 먹었던 음식이었다.
기름에 조각 낸 마늘을 볶다가 하루나 이틀 정도된 빵 조각을 넣은 후 물을 붓고 마지막으로 계란을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요리이다. 본래 까스띠야에서 많이 해 먹던 요리이지만 오늘날 마드리드는 물론 안달루시아 지방에서도 특색을 갖춘 음식이 되었다.
Callo midrileño
젖소나 어린 송아지의 위를 가지고 요리한 것인데 이것을 깨끗하게 씻은 후 삶고 양파 등의 야채와 초리소 모르씨요를 함께 넣어 끓인 요리이다.
이 요리를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기 꺼려할 수 있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아주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