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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가 볼 만한 대성당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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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3-04 16:54 조회 3,01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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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띠아고 대성당의 오브라도 퍼사드

종교적 색채가 짙은 카톨릭 국가인 스페인의 역사는 그야말로 기독교의 역사라 하겠다.
중세는 완전한 신 중심의 사회였으며, 8세기 부터 15세기 말까지 아랍의 통치를 받으면서도 그들의 종교를 지켜 내고, 그들의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처절히 싸워 이겼던 "국토회복전쟁"(reconquista)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스페인은 본격적으로 정복과 동시에 선교를 시작했고, 카톨릭 양왕과 Carlos 1세 , Felepe 2세 를 거치며 광대한 대제국을 이룩했던 이들의 성기 때 이 왕들이 통치의 기본으로 삼았던 것도 바로 종교의 힘이었다. 
이러함 때문에 15세기 말 이베리아 반도 내의 모든 유대인들을 내어 쫓는가 하면 16세기에는 모든 모리스코(개종한 아랍인)들을 쫓아 냈다.
또한 그 악명 높았던 종교 재판소( 이교도인들을 잡아다 추궁하고 사형했던 기관)도 스페인에게 있어 종교가 얼마나 중요하며 큰 힘을 발휘했었는지 말해주고 있다.

때문에 스페인 곳곳에는 정말 수없이도 많은 교회들이 들어서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현대식 건물의 교회가 아닌 수백년 이상 된 옛 성당들이다. 과거에는 예배의 처소였던 곳이 (물론 지금도 미사가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오늘날에는 미사를 위해서 보다는 그 예술적 가치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더욱 붐비고 있다.

큰 도시들에는 각각의 대성당들이 있다. 각 도시들은 자신들의 부유함이나 능력을 대성당을 통해 과시하고 싶어했고, 경쟁적으로 타 도시의 대성당보다 더 높고 더 화려하고 더 아름답게 지으려고 애를 썼다.
또한 시대가 변하면서 새로운 예술 양식들을 계속적으로 성당에 반영하였기 떄문에 곳곳에서 다양한 양식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 부터 고딕, 바로크까지..

모든 성당들이 저마다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산띠아고(santiago)대성당 
로마와 예루살렘에 이은 최고의 기독교 성지로 알려진 이곳은 성 야고보의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산띠아고 대성당이 지어졌다.
지금도 피레네 산맥에서 부터 시작되는 순례의 길인 camino de santiago (산띠아고의 길) 를 걸으며 순례여행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최종 목적지가 바로 이곳 이다.
때문에 산띠아고에서는 큰 배낭에 지팡이를 가지고 찾아온 많은 순례여행자들을 접할 수 있다.

서쪽의 오브라도 퍼사드 앞에 서면 그 화려함과 웅장함에 한참을 멍하니 서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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