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19.10.25일 이전까지, 옛 프랑코 총통 무덤 이장 예정 > 공지사항

스페인의 현 여당인 사회당 정부가 여러 법적 절차를 거쳐 만든 이 계획안을 최종적으로 헌법재판소가 허락함으로써,  현재까지 프랑코총통이 44간 묻혀있던 엘에스꼬랼시의 바졔 델로스 까이도스(마드리드에서 40여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전몰자의 계곡) 성당으로부터 2019년 10월 25일 이전까지 시신을 꺼내어, 엘빠르도궁전 근처의 밍고루비오 묘역으로 이장 예정이다.

따라서, 프랑코의 가족(손자)들이 제기했던 상소(탄원문) - 법 적용에서의 평등의 원칙, 개인 및 가족의 프라이버시, 종교의 자유 및 정당한 법적 절차 등의 권리를 사유로-  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스페인내란에서의 그의 승리를 불멸화하기 위해 그의 독재치하에 건설된 이 기념건조물로부터의 프랑코의 유해 이장은, 행정부(국무회의), 입법부(의회에서 반대는 단 2표), 사법부가 모두 지지하였다" 191017elp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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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목)일 예정대로, 큰 문제 없이 프랑코의 시신이 안치된 관을 전몰자 계곡으로부터 헬기를 이용, 마드리드 인근 엘빠르도-밍고루비오 묘역으로 옮겨 재매장하는데 성공함. 프랑코 가족들과 극우세력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제기구들의 권고와 스페인 국회의 명령에 따라, 순조롭게 이행됨. 스페인 사회노동자당 출신 뻬드로 산체스 수상은 이 역사적 사건으로 스페인 민주주의를 조금 더 완성하게 되었다고 주장. 다른 정당들에선, 11월 총선을 앞둔 시점에 강행한 것은 선거용 전략의 일환이라고 비판하면서, 연기를 주장했었다.